설 연휴가 끝나고 일상 생활로 복귀를 하였습니다. 가족들과 북적이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맛있는 음식들을 먹다보니 어느새 연휴가 끝나있네요. 5일간의 황금연휴가 끝나서 그런지 무기력증, 소화 불량, 피로감 등을 호소하며 연휴 후유증에 시달리는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긴 연휴 동안 충분한 휴식보다는 장거리 운전이나 음식 준비, 과식이나 과음 등으로 인해 생활리듬이 깨지면 연휴가 끝난 후 큰 고생을 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평소와는 다른 컨디션으로 몸이 축 처지는 듯한 기분을 느끼고 있는데요. 길었던만큼 더욱 아쉬운 연휴를 뒤로하고 저처럼 연휴후유증으로 고생하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알려드리려 합니다.
과식과 과음은 소화불량과 불면증을 유발합니다. 연휴후유증 극복은 피로 회복이 관건인데 피로 회복에 큰 영향을 미치는 수면에 방해를 받게 되면 연휴후유증을 극복 할 수 없습니다. 과식을 하게되면 잠자는 동안 소화기관이 쉬질 못하고 끊임 없이 일을 하기 때문에 수면의 질이 떨어져 숙면을 이룰 수 없습니다. 또한 과음을 하게 되면 체내에 축적된 알콜을 분해하기 위한 대사활동이 밤새 일어나며 소변 및 갈증 등으로 인해 잠에서 깨어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고 피로가 쌓이게 됩니다.
연휴를 마치고 일상 생활로 복귀하였을 때 피로감을 커피나 탄산음료등 카페인에 기대어 해결하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는 중추신경을 자극하여 일시적으로 각성효과를 얻을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피로감을 더하며 숙면에 나쁜 영향을 미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커피나 카페인 음료보다는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차를 마시면서 심신을 달래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주변에서 비교적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차를 소개드립니다.
1. 대추차
따뜻하고 맛이 달며, 천식을 완화하고 주고 속을 편하게 해주는데 도움을 준다고 동의보감에서 말하고 있는 대추에는 비타민, 사포닌, 미네랄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피로회복과 신경과민에 큰 도움을 줍니다.
2. 오미자차
오미자는 비타민B1, 철, 인, 사과산, 주석산 등이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으며 빠른시간 안에 피로회복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특히 간 해독 작용에 큰 도움을 음주나 야근 등으로 피로가 쌓인 간 기능 활성화에 좋습니다.
3. 매실차
각종 비타민, 칼륨, 사과산, 구연산, 주석산 등의 유기산을 풍부히 함유하고 있는 매실은 새콤달콤한 맛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차 입니다. 유기산 등이 피로를 유발하는 젖산의 배출을 시켜 피로회복에 좋으며 허리, 어깨등의 통증 완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연휴기간 동안 긴장이 풀어져 느슨해진 몸이 일상 생활로 복귀하면서 적응을 못하여 몸이 뻐근하고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땐 운동기구 없이도 간단히 할 수 있는 스트레칭으로 몸을 이완시키고 근융 통증을 완화하고 피로감을 해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업무 중 한시간에 5분정도 씩 짬을 내어 지속적으로 스트레칭을 하시면 높은 운동효과를 볼 수 있고 자세교정에도 도움이 된다하니 실천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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