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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보조 배터리 20000mAh 45W 쿠팡 구매 리뷰

이 시대를 사는 이들의 필수재가 된 IT 제품들 직장인이든 대학생이든 스마트폰, 블루투스 이어폰, 타블렛, 노트북과 같은 각종 IT 기기가  삶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단순한 콘텐츠 소비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업무에는 물론, 공부를 할 때에도 반드시 필요한 필수재라 할 수 있을만큼 생활속에 깊숙히 들어와 있습니다.저도 가방에 노트북이나 타블릿을 거의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데, 외출이나 출장 중 배터리가 충분하지 않은 골치아픈 상황이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충전기를 가지고 있지만 콘센트가 없어 난처한 경우도 있습니다. 충전기 대신 대용량 보조 배터리를 구매 이런 상황에서 구원자와 같은 존재가 바로 보조 배터리입니다.IT기기의 범람만큼 보조배터리도 제조사와 그 종류가 엄청 다양합니다. 여러가지 제품을 알아보..

삼성 데스크탑 컴퓨터 쿠팡 구매 (i7 14세대 / 32GB / 1TB SSD)

얼마 전, 미술 선생님 자녀 집들이를 갔다. 알게 된지 10년이 넘어서인지 몸과 마음에 힘듦을 가지고 있는 친구라는 생각이 안 든다. 고집이 꽤나 있는 줄은  최근에 알았다. 갖고 싶은 컴퓨터 사양을 자세하게 말하면서 고집을 피운다."Windows XP,  삼성 매직스테이션, 모니터 두 개" 아니 친구야 그건 지금 인터넷도 하기 힘들어. 아저씨가 빠릿빠릿하게 맞춰줄께 그거 써. 지금 쓰고 있는 컴퓨터 사양을 대략 보니 i5 9세대를 사용하고 있고, 그래픽 카드는 따로 사용하고 있지 않았다.인터넷 서핑을 많이하고 사진이나 기사를 저장하고 보관하길 좋아하는 사용 패턴을 보고 아래와 같은 조건으로 컴퓨터를 구매하기로 했다.혹시 모를 고장 발생 시 손쉽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야 함이번 구매로 3-4년은 쾌적하..

이것이 인간인가 - 프리모 레비(이현경 옮김, 돌베개)

​제 2차 세계대전 시절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수용소 생활을 견뎌내고 기적적으로 집으로 귀가한 프리모 레비가 쓴 글이다. 프리모 레비는 이탈리아에서 인종법에 의해 억압을 당하며 대학에서 수학하던 그는 反파시즘 단체에서 활동하다 나치에게 붙잡히게 된다. 그 후 수용소에서 인간 이하의 소모품 취급을 당하며 겪었던 일들을 꽤나 차분하고 객관적인 어조로 이 책에 담아냈다. 증언문학의 고전으로 불리우며 프리모 레비를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작가로 만들어 주었다.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의 참담한 현실에서도 인간은 삶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그것이 짐승과 다르지 않은, 이성과 감성의 파괴를 강요받는 무자비한 현실이라도 살아가기 위해 적응해 나간다. 그리고 그들 사이에도 핍박받는 자와 핍박하는 자가 생겨난다. 인간..

읽고 쓰기 편한 마크다운(Markdown) 으로 글쓰기

글을 쓸 때 서식에 신경을 뺏기지 않고 오롯이 글쓰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도와주는 문법입니다. 서식 지정 자체가 글쓰기의 일부로 녹아들어 있어 매우 효율적입니다. 잠시만 시간을 내어 학습한다면 글쓰기에 필요한 기본적인 서식은 쉽게 습득하여 바로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한 문법이 매력적입니다. 또한, 마크다운 문법을 사용하면 마크다운을 지원하는 에디터, 웹서비스에서는 모두 동일한 서식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문서 간 호환성이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크다운 문법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훌륭하게 한글로 정리된 곳이 많아 따로 설명드리진 않고 링크로 소개드립니다. 마크다운 문법 정리 사이트 공식홈페이지(영문) 서울비님이 정리한 에버노트 링크(한글) 마크다운을 지원하는 어플리케이션 당..

내 심장을 쏴라 - 정유정 (은행나무)

는 2009년 세계문학상을 수상하며 정유정 작가를 스타 작가의 반열에 올려놓은 작품이다. 이민기, 여진구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이 될 만큼 인기를 얻으며 작가로서의 커리어에 단단한 초석을 세우게 된다. 그녀의 작품은 , 로 먼저 접하였었다. 스산하고 강렬한 분위기를 풍기는 두 작품들에 비해 밝고 익살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책 표지 디자인이 인상적이었다. 다만 [뜨거운 감동과 생에 대한 각성이 꿈틀대며, ...] 로 시작되는 표어는 약간 민망하게 느껴진다. 간호대학에서 정신과학을 공부한 작가가 직접 폐쇄병동에서 체험하고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희망병원을 창조했다. 폐쇄병동에서 벌어질 법한 일들을 잘 묘사했다. 만식씨, 김용, 거리의 악사, 우울한 청소부 등 개성있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소..

28 - 정유정 (은행나무)

원인을 알 수 없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무간지옥이 되어버린 화양시에서 28일동안 펼쳐지는 일을 담아낸 이야기이다. 에볼라 바이러스를 능가하는 전염력과 치사율로 인해 대한민국 정부는 화양시를 외부와 철저히 차단시키며 고립한다. 2+8='0', 즉 모든 희망이 사라진 화양시를 표현하고자 한 작가의 의도대로 무법지대가 된 화양시에는 절망이 들끓고 있다. 사람과 개 사이에 벌어지는 몇개의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몇 해 전, 구제역 소동으로 생매장 당하는 돼지를 보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는 작가는 돼지가 아니라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반려견에게 재앙이 닥쳤을 경우 우리의 모습을 그려내보고 싶었던 것 같다. 그리고 아마도 비슷하게 표현한 듯 하다. p.210 ~ p.211 이 개는 당신의 '마리'야. 마리..

애플 블루투스 키보드(Apple Bluetooth Keyboard A1314) iOS의 생상성 향상을 위한 아이템

요즘 회의를 할 때 노트 대신 아이패드를 가지고 들어가 에버노트를 이용해 회의 내용을 정리합니다. 외근을 갈 경우에도 커다란 노트북 대신 아이패드 미니를 들고 갑니다. 소프트웨어 키보드로 치다 보니 오타가 많지만 익숙해지면서 속도도 어느 정도 따라옵니다. 간단한 회의록 정도는 충분히 작성할 수 있습니다. 이런 아이패드 미니를 좀 더 생산적으로 사용하기 키보드를 장만했습니다. 블루투스 키보드를 장만하기 위해 여러 가지 블루투스 키보드를 비교해 본 후 애플 블루투스 키보드를 선택하였습니다. 선택의 기준에는 키감, 휴대성, 가격의 순서대로 중요도를 정했습니다. 애플 블루투스 키보드는 휴대하기 적당한 사이즈에 가벼운 무게, iOS와의 훌륭한 호환성으로 인해 텍스트 기반 문서 작업을 할 때 노트북과 비교 시 큰 ..

LG전자 G2 터치불량(액정) 무상 수리 실시에 대한 단상

엘지전자가 자사 스마트폰 G2 모델 중 터치 불량 증상을 보이는 제품에 대해 무상수리를 실시하고있습니다. G2는 침수나 파손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터치 불량 증상을 보여 불편을 호소하는 사용자가 많았습니다. 그 동안 사용자로부터 끊임없이 개선 방안을 요청 받았으나 모르쇠로 일관하던 엘지가 소비자보호원의 권고를 수용하고 무상수리를 실시하기로 한 것 입니다. 처음 문제가 제기되었을 때 적극적으로 원인 분석을 하고 초기 대응을 하였더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등 떠밀려 하는 듯한 지금 보다 훨씬 보기 좋은 그림이 그려졌겠지만 지금이라도 무상수리를 해준다고 하니 엘지라는 기업에 대해 호감도가 상승하였습니다. 이렇게 되자 기존에 유상으로 서비스를 받은 사용자들 불만을 표출합니다. 유상으로 서비..

생각하기 2015.09.11

7년의 밤 - 정유정 (은행나무)

대한민국 외딴 곳, 사람들의 발길조차 뜸한 세령마을에서 한 소녀가 실종된다. 평소 친부에게 잦은 구타와 '교정'을 받던 그 소녀는 며칠 후 세령호에서 목뼈가 부러져 죽은 채 발견된다. 무면허에 음주운전을 하다 세령을 치어 버린 최현수는 아직 숨이 붙어 있는 세령의 목을 꺽고 세령호로 던져버리며 돌아올 수 없는 구렁텅이로 빠진다. 잘못된 방법으로 가족들을 '교정' 해 온 오재영. 딸의 죽음을 알게 되었을 때 슬픔보다 자신의 소유물을 박탈당했다는 분노를 느끼며 복수를 꾀한다. 딸의 복수를 꿈꾸는 자와 아들의 목숨을 지키려는 자 사이에서 살떨리는 눈치게임이 벌어진다. 정유정 작가의 소설을 표현할 때 '압도적인 서사'와 '리얼리티'라는 문구를 쓴다. 그 만큼 힘있는 필력과 치밀한 조사로 펼쳐놓은 무대는 감탄이 ..

책 읽어주는 남자 - 베른하르트 슐링크(김재혁 옮김, 시공사)

학창 시절을 황달로 몸이 약해져 고생하던 주인공은 어느 날 하교 길에 길에서 구토를 한다. 그런 그를 30대 여성 한나가 도와주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녀에게 마음을 빼앗긴 주인공은 그녀와의 접촉을 꾀한다. 초반부는 허약한 꼬마와 30대 여성의 애정행각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흥미 본위의 B급 장르소설 냄새를 폴폴 풍긴다. 노골적으로 성행위를 표현하진 않지만 에로틱한 분위기를 잘 묘사하고 있다. 주인공 꼬마는 성숙한 여인과의 관계를 가질수록 그녀에게 점점 집착하게 된다. p.53행복이 불행으로 막을 내리면 때로는 행복에 대한 기억도 오래 가지 못한다. 행복이란 영원히 지속될 수 있을 때에만 진정한 행복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일까? 아니면 고통을 잉태한 것들은 반드시 고통스럽게 끝날 수 밖에 없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