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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들

외장하드케이스(ipTIME HDD3035) 고장

사무실에서 쓰는 외장하드 케이스 수명이 끝난 듯 합니다. ipTIME HDD3035 제품입니다. 하드디스크에서 자꾸 위잉위잉 거리는 소리가 나면서 인식이 되었다 말았다 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구매한지 1년 조금 넘은 제품이었기에 처음에는 하드디스크가 고장 난 줄 알았습니다. 하드디스크는 시게이트(Seagate) 2010년 제조품이었으니까요. 5년 가까이 수고해줬으니 이제 쉴 때도 되었다 싶었습니다.

그래도 혹시 몰라 하드를 분해 후 집으로 가져와서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별 문제없이 잘 동작하더군요. 하드디스크가 고장 난 거면 어쩌나 하고 걱정 많이 했는데 다행히도 그런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네요. 이번 기회에 데이터 백업부터 해놓으려 합니다. 만약 하드디스크가 고장이었다면 정말 상상만해도 끔찍합니다.

구매한지 1년도 지났고 요즘 나오는 외장하드 케이스의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해서 새로 살까 했으나 그래도 혹시 몰라 ipTIME 홈페이지에서 시리얼을 조회해보니 무상 AS 기간이 아직 남아있었습니다. 무상 수리가 가능하다면 굳이 새것을 살 필요는 없죠.

(ipTIME 무상 AS 기간 조회

사무실에서는 노트북을 쓰기 때문에 외장하드가 꼭 필요합니다. 다음 주 월요일이 되면 AS 신청부터 해야겠습니다. ipTIME의 AS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경험해 보지 못 했는데 만약 기간이 오래 걸린다면 그냥 타사 제품을 새로 하나 장만 할 생각입니다.

요즘 들어 가지고 있는 제품들의 상태가 하나 둘씩 이상해 지는 것 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