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들

아이폰 5s 침수 유상 리퍼 후기

FreeoN♪♩ 2014. 9. 11. 11:31

침수된 아이폰 5s를 유상리퍼 받았습니다. 맨 처음 사설 업체에 의뢰하였다가 수리 실패 후 다른 곳에 한 번 더 점검을 의뢰하였습니다. 1차적인 원인은 침수에 의한 부식이 맞지만 증상이 전혀 달랐습니다. 처음 업체는 메인보드 전원불량, 두 번째 업체에서는 액정손상이었습니다. 메인보드 전원부는 이상이 없지만 액정이 손상되어 교체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교체비용은 10만원이며 수리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정품액정으로 교체를 하더라도 추 후 정식서비스 센터에서 리퍼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첫 번째 업체에서 침수 세척 수리를 하였다곤 하지만 이상이 없는 전원부를 고장의 원인으로 파악한 점등을 미루어 볼 때 차라리 정식센터를 통해 유상리퍼를 받는 것을 권유해주시더군요.

사실 수리만 잘 되어서 사용할 수 있다면 저렴한 사설 수리업체를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나중에 혹시 발생할 수 있을 문제와 그것으로 인해 받을 스트레스를 생각하니 그냥 속편하게 정식 서비스 센터를 이용하는게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회사 근처의 olleh 아이폰 서비스 지점을 찾아갔습니다.

유상리퍼 비용은 345,000 원입니다. 보험에 가입해 놓을 걸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별 85,000개를 사용하여 260,000을 계산하고 리퍼를 받아 왔습니다.

리퍼 받아 온 아이폰을 복원 중입니다. 사실 리퍼 받은 아이폰을 팔고 새로운 폰을 알아볼까 하다가 구미가 당기는 제품을 찾지 못하여 그냥 계속 쓰기로 하였습니다. 아이폰 6가 나오면 갈아 탈 생각이 있었는데 이제 6s를 기다려야 할 판입니다. 남은 약정 기간 동안 탈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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